20:56 그래, 생각해 보니 엊그제 네가 내 이름을 물었어. 이름이 뭐냐고 마치 소개팅에 나온 사람처럼 수줍게. 얼굴을 안 지가 벌써 한 달이 훨씬 넘었는데 이제서야 이름이 궁금해진 이유가 멀까. 무튼 그래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다만 이따금씩 네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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