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별로 유쾌하지 않은 쪽지가 날라왔다. 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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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난 초딩 때의 내 모습이 싫다.
지금 초딩들이 초딩이라고 불리는 걸 싫어하는 만큼.
그래도 쪽을 해야 할 것 같아서 간단하게 쪽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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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쪽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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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두 개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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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머냐. -_


이런 친구(?)가 있었다니. 살짝 쪽팔릴려고도 한다. 췌-
이 사람은 나랑 얼마나 친했을까.
또 나를 어떻게 찾았을까. 내 이름을 검색해 본 걸까. 하긴. 파도를 탔을리는 만무.
그리고 가장 궁금한 건.

왜.
왜 나한테 쪽지를 보낸 걸까.

마지막 쪽지를 확인한건 어제인가 오늘 아침인가 그랬지만
잠깐 생각하다가 나도 마지막 답장을 방금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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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를 안 보낼까 하다가 궁금해 하실까봐 보냅니다.

5학년 때 부용국민학교에서 다른 학교를 전학간 탓인지
***이란 이름, 전 기억이 나지 않네요.
짝꿍이 1년 내내 한 명이었을리도 없고. ***씨와 난 별로 안 친했던 거 같네요.
전혀 기억이 없는 걸 보면.

그리고 전 오랜만에 친구를 찾는 쪽지를 이런 식으로 보내다니
전혀 기억이 없는 저로서는 무척 당황스럽군요.
저같았으면, 이름을 검색해서 찾을 정도로 궁금했던 친구에게 보내는 쪽지를
이런식으로 쓰지는 않을 것 같아요.
오랜 친구를 두고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그 쪽은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에게 이런 식으로 얘기하고 대화하고 그러시나요?

친히 쪽지까지 보내주셨는데 저도 유감이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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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별 거 아닌 거에도 화가 너무 잘 난다.
집에서 이렇게 길들여졌다는 생각이 들면 또 화가 난다. 에효.

쪽지, 좀 까칠하다. 보내고 나니 살짝 미안해지네. 훔.
속으로 그럴지도 모르겠다.
'얘가 완전 사이코로 컸구나.' 풉-

그나저나 나 참 할 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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