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의 나는 너무 불쌍하다.
가정환경이 불우했다거나 내가 몸이 아팠다거나 하는 얘기는 아니다.
어렸을 때 나는 어른들의 기준에 적합한 아이가 되려고 엄청 노력했다.
참고 기다리고 입다물고 웃고 그랬다.

스무살 이후에는 그렇게 살지 않았다.
지난 날에 대한 후회가 수두룩하지만
이십대의 나는 적어도 불쌍하지는 않다.
하고 싶은 대로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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