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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6/29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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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0/03/14 보험- (1)
  5. 2010/02/08 오늘, 아침부터 비 (2)
  6. 2010/01/06 아- 블로그 스킨 바꾸고 싶은데 (5)
  7. 2009/10/18 T.T
  8. 2009/09/29 새롭게 혹은 다시 좋아진 것들- (2)
  9. 2009/09/24 두통약
  10. 2009/09/15 americano & iced tea

지금은 인천공항 by 뗏목

2010/07/28 00:06



아무 말 없이 울기만 해 조금은 원망스러웠지만
뒤돌아서면 그 마음이 이해가 된다.

무슨 일이 일어나 주기를 바랬는데 무사했다.

빠듯한 일정 때문에 스물스물 피어나던 짜증과
원래 오래 걸으면 안 되는 발인데 신발까지 도와주어 앞, 뒤, 옆으로 다 벗겨진 살갗,
이런 이유로 매일 한 번씩 주고 받는 작은 말다툼.
이 정도쯤이야 무사(無事)에 속하지.

6시 30분까지 boarding을 마치라고 했는데
게이트에 도착하니 6시 30분.
승무원이 탑승을 알리는 마지막 방송을 하고 있었다.
화장실에 가고 싶었지만 꾹 참고 비행기를 탔다.

자리를 확인하고 이어폰을 나눠 주기 위해 돌아다니는 승무원 아줌마를 불러 세워
"Where is the ladies' room?" 이라고 묻자 한 조각의 미소도 없이 손가락질을 하는 국적불명의 승무원.
화장실에 들어서자 생각이 났다. 비행기 안 화장실을 ladies' room 이라고 부르기엔 무리였나.

영어로 질문한 탓인지 내 옆 옆 자리에 앉은 한국인 남자는 내가 외국인인줄 알았나보다.
한참을 빤히 쳐다보더니 그 후로는 이 쪽으로 고개도 들지 않는다.
먼나라 이웃나라 유럽편인가를 뚫어져라 읽고 있다.
책이 정말 뚫어질 것 같다.
또 다른 책이 놓여져 있었는데 영어책이다. 'game changer'

난 짐을 잘 정리하고 후디를 푹 뒤집어 쓰고
델타의 얇디 얇은 남색 담요로 하반신을 잘 감싸 동여 메고 잠을 청했다.

기내식도 거절하고 물 한모금도 안 마시고 내리 자다 깨니 인천 도착 20분 전이란다.
잠결에 듣는 영어 방송은 한 글자도 빠짐없이 다 이해가 되더라.
꿈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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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창조리 2010/07/28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오셨나봐요! 이제 8월의 여름이 다가옵니다. 벌써 뗏목님 알게 된지 1년이 지났네요 : )

고맙습니다. by 뗏목

2010/06/29 17:33






덕분에 긴긴 여름밤이 외롭지 않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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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by 뗏목

2010/03/22 15:26


그들의 말을 거의 다 이해하는데 말이다.

그들은 아직도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성량의 문제인가.
발음의 문제인가.
태도의 문제인가.

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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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by 뗏목

2010/03/14 17:37



여행자 보험을 들었다.
내가 죽으면 1억을 준단다.
내 몸값이 고작 1억이라니.


반드시 살아 돌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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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창조리 2010/03/24 0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뗏목님 어디가시나요!?

오늘, 아침부터 비 by 뗏목

2010/02/08 23:15



아침에 눈을 뜨는데 왜 이리 피곤한가 했어.
새벽부터 비가 내린 덕분에.

부족한 잠 덕분에 오후 내내 피곤.
할 수 없이 쉬는 시간에 학원 옆 작은 카페을 찾았다.

카페 모카를 주문하고 테이블에 앉아 기다리는데
이미 카페 안을 조용히 채운 커피향이
이제는 나를 채우기 시작했다. 코, 기도, 가슴, 팔, 다리, 손가락, 발 끝까지.

난 지금
덴버 다운타운 16th street에 있는 peet's coffee에.




아-
얼른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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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ㅅ 2010/02/11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지금
    대흥 다운타운 테미Street에 있는 My room Mix coffee에. ㅋ

  2. ㅇㅇㅅ 2010/02/11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우~ 미국 생활기가 재미있긴한데, 너무 많아.
    나중에 또 놀러올게~



그냥 먼 하늘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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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k 2010/01/08 1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oh, it's a nice picture!!!!

  2. 창조리 2010/01/19 0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진 사진이네요!!하하!

  3. 우쥬닌겐 2010/01/20 0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사진 정말 마음에 드네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데 잘 지내시죠? : )

  4. ㅇㅇㅅ 2010/02/11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아~ 이거 니가 직접 찍은거?

T.T by 뗏목

2009/10/18 14:45



Your 'god blees you' made me cry.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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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집에서 dvd보기
kreva
야구관람
아다치미츠루만화
책읽기
포카리스웨트
반지


그리고 나.



thanks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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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08 1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 ㅇㅇㅅ 2010/02/11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난 뿅가리 스웨트 정말 좋아.
    1.5L 짜리 있으면 원 샷도 가능!

두통약 by 뗏목

2009/09/24 17:14










머리가 참을 수 없이 너무 아파
결국 1층 약국에 들러 타이레놀 한 통을 샀다.
한 알 먹고 든 생각은
'아, 내가 내 돈 주고 두통약을 산 건 내 평생 이번이 처음이구나.'

그만큼 멀기ㅏ 아팠다는 얘기다. 흠.
이 근본도 없는 두통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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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o & iced tea by 뗏목

2009/09/15 00:47




현화가 사 준 아메리카노.
둘이 한 번 카페에 간 적이 있는데 
그 때 내가 주문한 걸 기억해 두었다가
수업올 때 사들고 왔다.



감동 감동. 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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