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17 22:17 낙서
아무튼.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10.24 16:10 낙서
It was horrifying literally. But, that's just OK. The only thing I hope is that it will never happen again. Now, I'm not available to you any more, and you are not acceptable to me any more. It's sad- but,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10.20 18:13 낙서
- The good ones screw you, the bad ones screw you, and the rest don't know how to screw you. 라고 사만다 언니가 말했다. 명언. - 제발 내가 찍어 준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쓰지 말라고!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10.18 20:34 낙서
아침 7시면 일어나 늦어도 7시 반에 아침을 먹는다. 할머니께서 손수 틀어 놓으신 KBS뉴스는 이 조용한 아침 식사에 아주 기본적인 대화 주제를 던져 준다. 정치, 경제, 날씨, 지역사회, 스포츠, 또는 해외 뉴스, 그것도 아니면 인터넷 화제 뉴스 같은 중요하지도 그렇다고 시시하지도 않은 보통의 이야기들이 오간다. 오늘 무지 춥대. 가장 추운 날이래. - 그러게. 뭘 입고 나가지? - 그렇게 안 추워. 아직은 괜찬혀. 오늘 아침 우리 가족 첫 대화였다. 그 때 나온 뉴스는 일본과 김태희 얘기였다. 몇 년 전 김태희가 독도 관련 행사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어떤 일본인들이 김태희 퇴출 운동을 벌이고 있단다. 보통 이런 뉴스 보면 한 마디씩 할 법한데 동생과 할머니는 필요 이상으로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 순간 ..
2011.10.04 01:34 낙서
센스 있고 옷 잘 입고 그런 건 이제. 날 받아주고 내가 힘들 때 안아 주고. 내가 울어도 화 내지 않고 지겹다고 말하지 않는. 그런 좋은 사람과 새로운 관계를. 기도해 주세요. 나도. 당신의 옆자리를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을. 그런 좋은 사람과 새로운 관계를. 기도하겠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10.02 23:50 낙서
그 사람의 학창시절을 보고 싶어진다. 10대의 풋풋했던 모습을, 감정에 솔직하나 표현에 서툴렀을 그 모습을,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상 속에서 찾았을 소소한 재미를 함께 하고 싶어진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10.02 00:11 낙서
왜 내 주위 남자들은 다 내가 달래야 하고 들어주고 이해해야 하고 나한테 화를 내면 내가 받아주고 그래야 하는 걸까. 나보다 나이가 많고 적고에 상관없이. 이유 없이 짜증내고 화 내는 거 받아주는 데도 한계가 있다. 어른스럽고 나에게 짜증을 안 내는 남자가 딱 한 명만 있었으면 좋겠다. 자고 일어나도 풀리지 않는 화 때문에 골이 다 아프다.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09.30 14:48 낙서
잠영하고 있다. 물 속에서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 그것마저 하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가라앉을테니까. 하지만 고개를 들어 앞을 보고 호흡을 하고 팔을 휘두르고 발을 차는 건 자신이 없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09.28 16:21 낙서
장뜩 세웠는데- 계획대로 안 되는 게 삶이잖니- 음- 예약과 취소를 반복하고 책을 열었다 덮었다를 계속한다. 계좌 잔고를 계속 확인한다. 그냥 돈을 많이 벌고 싶어.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09.23 13:03 낙서
내 주위엔 나약한 남자들 뿐인 듯 하다. 아. 남자가 나약한 존재인가. 내가 아는 남자 중 가장 강한 남자는 우리 아부지였다. 하지만 아버지 일 때만 강한 것이었다는 걸 이제야 깨닫는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09.21 09:41 낙서
지난 주말, 아이 언니를 만났다. 점심으로 피자를 먹고 마운틴듀도 마시고 자리를 옮겨서 또 골드키위스무디를 먹고 무척 배불렀다. 이런 배부름을 알고 있다. 이건 할머니댁에서 보리밥에 갖은 나물 넣고 된장찌개도 한 숟갈 해서 한 양푼 가득 썩썩 비벼 먹고 난 후 배부름과는 엄연히 다르다. 이건 데이트할 때만 느낄 수 있는 배부름! ('배부름'만 자꾸 쓰니까 차암 어색하군.) 데이트를 하면 평소에는 잘 먹지도 않는 파스타나 샐러드, 돈까스 같은 거 부족한 것 보다 좋지 아니한가, 잔뜩 주문하고 또 자리 옮겨서 커피나 차를 마시고 또 아이스크림이나 와플을 먹고 영화관에도 팝콘이나 탄산 음료를 들고 가는 초기 연애 시절 데이트 때나 느낄 수 있는 그런 느낌. 포만감이 아니고 그냥 포화감. 엄청 배가 부르지만 혹..
2011.09.10 21:34 낙서
모르겠다. 이유를 안다면 좋을텐데. 생각해 보자. 비가 와서 그런 걸 수도 있다. 대지를 감싸는 음이온 냄새가 나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걸지도 모른다. 추석이라 그럴 수도 있다. 이제 더 이상 명절이 즐거운 나이는 아니니까. 오랜만에 보는, 친근하지 않아 마냥 반가울 수 없는 친척 어른들의 관심인지 간섭인지 모를 고마운(!) 말씀들과 내가 무슨 짓을 해도 어색해 하는 사촌 동생들을 생각하다 보니 우울해 진 걸 수도 있다. 아, 어제 새롭게 머리를 했는데 아무도 괜찮다는 말을 안 해줘서 그럴지도 모른다. 바뀐 지도 모른다. 다들. 사실은 내가 봐도 이 머리가 썩 예쁜 건지, 나한테 잘 어울리는 건지를 모르겠다. 여자라서, 머리를 정기적으로 어떻게 해 줘야 한다는 사실이 우울한 건가. 그것도 아니면. 이소은 ..
2011.07.19 16:29 낙서
저는 이 더위를 죽음이라 부르겠습니다. 라고 그녀가 말했습니다. d u get it? へへ。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06.27 21:09 낙서
난 어렸을 때 부터 컴플렉스가 많았다. 다리가 짧았고 그래서 키가 작았다. 오리 엉덩이가 싫었고 두꺼운 허벅지가 싫었다. 얼굴에 기름이 많았고 생각보다(?) 여드름도 자주 났다. 그 중 가장 맘에 안 드는 건 바로 좁은 이마와 구부정한 어깨였다. 두발제한 세대였기에 단발 아니면 숏커트여야하는데 덕분에 내 좁은 이마가 더욱 도드라져 보이는 것 같았다. 굽은 어깨 때문에 가뜩이나 우울해 보이는데 무거운 가방과 타이트한 교복은 내 애잔한 상반신을 더욱 못살게 구는 것 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와 그 친구의 친구와 함께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 난 어깨가 굽어서 짜증나. 넌 날씬한데 등도 곧아서 더 이뻐 보인다. 친구의 친구: 사실은 나도 국민학교 때부터 어깨가 구부정했는데 중학교 들어오고 나서부터 ..
2011.05.12 17:58 낙서
입 속으로 물이 들어가 무심코 퉤, 뱉었다. 떨어지는 물을 보면서 아, 내가 만약 뚱뚱했다면 이 물이 이렇게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고 내 배 위로 떨어지겠구나, 그러면 기분 더럽겠다, 배 위에다 침 뱉는 기분이라니,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입을 우걱우걱 헹구고 한 번 더 뱉었다. 확인하고 싶었던 걸까. 내 몸에 침 뱉을 날이 머지 않았다는 걸. 살을 빼야 하는데.
2011.05.08 17:09 낙서
야구 좋아하세요? - 쿠마짱 좋아해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02.22 19:17 낙서
그래서 실수도 많이 하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도 많이 주고 부정적인 생각도 많이 한다. 앞으로는 행복한 생각을 더 많이 하고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도 기쁨을 주고 조금씩 더 현명해지도록 노력하겠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09.09.22 14:04 낙서
과거에 또는 역사에 영향 받고 있는 현 세대의 한 사람일 뿐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싶지만 꽤 자주 볼 수 있는 원만치 못한 양국 관계에 관한 뉴스, 유튜브에 올라오는 동영상,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충격적인 사진, 이런 것들이 나를 참 슬프게 만든다. 그나저나 준수는 어디서 머하고 있는 게야.
2009.09.10 23:27 낙서
아들이 어머니 편에 서면 그 때부터 고부 간 갈등의 시작이다. 무조건 아내의 편에 선다. 어머니와 아내가 함께 있는 상황에서도 아내의 편을 들어야 한다. 그럴 때 아내는 진심으로 시어머니를 섬길 수 있다. 라고 임경선씨가 결혼을 앞둔 남성들을 향해 말했다. - 아 정말 고부간의 갈등은 한국 사회의 특징이 되어 버렸다. 때로는 무조건 아내 편이 되어도 답 없는 고부 관계도 있다.
2009.08.10 23:29 낙서
안 하느니만 못한 소리를 해대는 인간들이 꼭 있다. 온라인에서는 특히 더 많다.
2009.07.19 23:03 낙서
드라마 '찬란한 유산' 보는 중. 나도 은성이랑 환이처럼 아침 8시 반에 만나 조조할인 영화 보고 점심으로 떡볶이, 순대, 만두 같이 나눠 먹고 (서로 먹여 주기도!) 같이 손 잡고 천천히 걷는, 그런 데이트- 크- 하필 드라마 속 데이트 장소가 인사동이야 글쎄. 나도 인사동. ㅠ.ㅠ (즐거운 데이트 씬인데 주책맞게 울컥해서는 눈물이 다 날 뻔 했다. 젠장. 머 이래.)
2009.06.25 12:41 낙서
참으로 익사이팅 하면서도 설레는- 그런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2008.10.19 22:34 낙서
새벽 세 시, 문득 깨어 있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얘기를 나누고 싶지만 편안한 밤, 곤한 잠을 방해 하는 괜한 짓이 될까 봐 망설이는 그대여. 나에게 전화를 걸어요. 모두 잠든 당신의 새벽에 나는, 깨어 있습니다. (비록 그대가 기대하는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아닌 방금 점심 먹고 힘이 팔팔 솟는 그런 활기찬 목소리이겠지만. 게다가 전화비가 또한 장난이 아니겠지만. ^^;)
2008.10.02 09:31 낙서
아침 저녁으로 스산한 요즘이다. 학교가 끝날 쯤엔 또 꽤나 더워서 옷 입기 참 애매하지만. (비단 날이 더운 뿐 아니라 머리 노랗구 피부 하얀 친구들이 모두 한여름마냥 벗어 제끼고 다니기에 가을 옷을 입기가 민망하다.) 요즘 몸까지 아파 괜히 울적해지고 외롭다. 나오키에게 말한 대로 아픈 게 문제가 아니라 외로움에서 도망치는 게 더 큰 문제다. 다큐드라마 막 돼먹은 영애씨, 는 다큐 형식을 빌어왔지만 역시 드라마였다. 과연 내 인생에도 도련님 원준씨가 존재할까- 췌- 서른 한 살의 영애씨는 결국 드라마 속의 가상 인물이기에 더 이상의 공감을 거부한다. 인정하고 나니 더 스산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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