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8 08:07 일상
아침부터. 나에게 응원을 보내는 작업을. 기도의 힘. 긍정의 힘. 믿음과 중보. 텝스보다 토익이 한참은 간단하도다. (토익 공부하는 사람들이 보면 화를 낼지도) 근데 배가 고프고 목이 마르다. 켁.
2007.10.26 09:26 일상
미국 코넬대 연구팀은 이 기간이 18개월에서 길어야 30개월이라고 최근 결론을 내렸다. 2년간 37개의 다양한 문화집단에 속한 5,000명을 인터뷰한 뒤 내린 결론이다. 30개월이 지나면 남녀는 헤어지거나, 헤어지지 않더라도 애정이 ‘습관’으로 변질된다는 것이다. 에몽님 미니 블로그에서 퍼온 말. --------------------------------------------------------------------------------- 크하. 저 말이 정녕 사실이라면- 난 정말 적정시기에 이렇게 된 거군. 켁. 비스타의 친절한 자동완성기능까지 나를 괴롭혔던 어제. 눈뜨자마자 기능해제부터 하고! 아침부터 파파밧 문자들을 보내주시어 덜 우울해질 수 있었다. 모두 고맙.
2007.10.25 23:31 일상
chaconne 에스파냐에서 시작된 4분의 3박자 느린 빠르기의 춤곡. 이렇게 슬픈 무곡은. 가슴을 후벼파는 무곡이라니. 후- yiruma - chaconne - 집에 오자마자 피아노로 연주해 보았다. 찔끔찔끔 틀리는 나를 돌아보며 동생 한 마디. "샤콘느는 누나나 나나 별 차이 없네!"
2007.09.22 20:11 일상
울끈이 불끈이가 된 이승환. 그리고 20대가 된 임보아. 이제는. 발을 동동 구르면서 공중전화에 매달리지 않아도 꽤 앞자리 표를 구할 수 있고 막차 시간 걱정할 필요 없이 늦게 들어가면 엄마한테 혼나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 없이 무대를 정리하고 돌아가는 이승환 및 그의 밴드 모두를 배웅할 수도 있고 공연 티켓 값과 교통비를 뺀 나머지 돈으로 겨우겨우 식사를 해결했던 중딩 때와 달리 공연이 다 끝나고 이승환도 서울 가 버린 12시가 다 된 시간에 빵을 먹으러, 커피를 마시러 갈 수도 있고 아무튼. 그렇더라. 뭔가 쓸쓸한 기분이. (딱히 이유를 꼬집을 수는 없지만) 마구마구 샘솟아서 이승환 콘서트, 그 후- 쓸쓸함 (울끈이 불끈이 된 리승환 옹) (눈부신 알R석) (앵콜무대까지 다 끝난 후의 무대)
2007.09.21 00:12 일상
나의 지긋지긋한 지병. 만성비염. 을 똑 떨어뜨려 달라고 의사에게 주문(?)함. 의사는 3주를 말함. 믿음이 생김. 그러나 약은 빈 속에 먹지 말 것.
2007.09.13 10:33 일상
'요술 소녀' 라는 애니메이션을 검색하려고 하는데 제목이 생각이 안 나서 주제가 가사로 입력했다. '너무 달라 너무 달라 너무 달라 우리들은' 키워드에 충실하게 검색한 네이년 로봇은 포스트 내용을 저렇게 잘라버렸다. (사진 클릭) 우낀다- 쿡쿡. (원 가사는 위 검색 내용과 같습니다.)
2007.07.31 19:56 일상
중2. 공부 한 개도 안하는 말썽쟁이. 문제를 틀렸을 때 욕하면 좋아한다. 그래도 요즘 단어 숙제를 잘 해온다. (공부 엄청 잘 하는 학생처럼 나온 사진이다.)
2007.07.30 23:28 일상
맘에 쏙 드는 공간, 모노에서. 인정이와 함께- (이게 언제였더라. 임뱅이 하드포맷한다고 해서 자료 정리하다 발견하게 된 사진.)
2007.07.30 12:29 일상
아. 동생 캐리어를 볼 때마다 나도 확 떠나고 싶어진다.
2007.07.05 13:53 일상
음악을 들으며 열심히 공대1호관을 향하고 있는데 후덕해 보이는 아자씨가 말을 걸었다. 친절한 뗏목냥. 기꺼이 이어폰을 빼고 웃으며 다가갔다. "저 혹시 1.2.3 학년 학생인가요?" 아직도 저런 사람이 있다니. 아직도 내가 어리게 보이나. 이제 그만.
2007.06.13 11:15 일상
크하 드디어 ttenmok.com
2007.03.17 09:33 일상
지루했던 금요일
2007.03.15 00:00 일상
인정이와 해원이를 만났다. 전화하는 해원이 ---------------------------------------------------------------------------------------------------- ----------------------------------------------------------------------------------------------------- ---------------------------------------------------------------------------------------------------- 얘기 나누는 해와 정
2007.02.15 00:09 일상
대전 시립 미술관 - 온고이지신 고 백남준 님의 작품. 거북선을 모티브로 한 커다란 비디오 아트 작품의 일부 인상깊었던 작품. 작가를 메모한다는 것이, 깜박했다. 다른 이가 수고한 작품 위에 내 이름을 떡하니 박아놓다니. 해놓고 보니 아차 싶다. 아래 사진은 위의 그림의 일부분들. 해학적인 분위기가 맘에 든다.
2007.02.08 00:28 일상
아, 맞다. 지난 주에 서울에 D'sound가 왔었지.. 과외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차 안에서 can't get over you~ 를 들으면서 갑자기 생각났다.
2007.01.31 19:36 일상
201번 막차를 타던 곳. 지은 선배가 사는 동네. 222번 타고 이 육교를 건너야만 201번을 탈 수 있다. 아. 술 먹고 어질거리는데 이 육교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건 정말 싫다. 이 날. 날씨는 무지 추웠는데 햇살은 좋았다. 2007/01/30 --- 사진에 이름박는 거. 재밌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다. 난 무지 생뚱맞은 자리에 이름을 넣는 거 같다.
2007.01.17 11:50 일상
아침에 일어나서 대충 밥을 먹고 이불 위를 구르다가 십자수란 것에 열중했다. 두렵기도 하다. 과연 이렇게 게으르게 살아도 되는 것일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계속 뒹굴거렸다. 십자수만 했다. 푹 쪄서 다 퍼진 고구마를 먹으면서 티비를 봤다. 티비에서 김형은 씨 장례식을 보여줬다. 갑자기 고구마가 목에 칵 막혔다. 이종규랑 윤택이 우는 장면을 보는데 나도 눈물이 왈칵 날 뻔 했다. 김형은 씨를 호감있게 생각한 적 한 번도 없는데. 암튼. 고구마 먹고 체할 뻔 했다. 2007년이 되자 갑자기 다른 이의 감정에 쉽게 동요되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이렇게. 저녁에는 블러드 다이아몬드를 봤다. 요즘 디카프리오가 진지한 영화를 다작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멋있다. 중학교 때 로미오와 줄리엣을 봤을 땐 한번도 그렇..
2007.01.03 23:17 일상
얼마 전에 별로 유쾌하지 않은 쪽지가 날라왔다. 훔- 그냥 난 초딩 때의 내 모습이 싫다. 지금 초딩들이 초딩이라고 불리는 걸 싫어하는 만큼. 그래도 쪽을 해야 할 것 같아서 간단하게 쪽지를 보냈다. 또 쪽지가 왔다. 이번에는 두 개나 보냈다. 훔 얘 머냐. -_ 이런 친구(?)가 있었다니. 살짝 쪽팔릴려고도 한다. 췌- 이 사람은 나랑 얼마나 친했을까. 또 나를 어떻게 찾았을까. 내 이름을 검색해 본 걸까. 하긴. 파도를 탔을리는 만무. 그리고 가장 궁금한 건. 왜. 왜 나한테 쪽지를 보낸 걸까. 마지막 쪽지를 확인한건 어제인가 오늘 아침인가 그랬지만 잠깐 생각하다가 나도 마지막 답장을 방금 날렸다. ---------------------------------------------------------..
2006.12.30 23:14 일상
스킨 만들기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구나. 그냥. 난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주는 거나 읃어 써야겠다. (얻어가 아니라 읃어. 이렇게 발음하면 더 비굴해 보인다. ) 내일이면 올해도 끝이군. 정말 난 한 해동안 한 것이 없는데. 작년 이 날에도 싸이 다이어리에 이런 글을 썼던 기억이 난다. 세상에나. 난 발전이 없는 아이로다. 영화감독 김지운 씨가 쓴 책을 보니. 게으르지만 예민한 족속들, 이라는 표현이 있었다. 아, 이거 딱 나보고 하는 소리야! 하고 반가워했지만. 이게이게 결코 좋은 말이 아니다. 난 이렇게 바꾸겠다. 게으른데다가 예민하기까지 한 임바. -_ 내년에는 조금 더 바지런해지고 때에 따라 조금 더 둥글둥글해지는 내가 되기를 바란다.
1 ··· 5 6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