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없는 날이지만 숨쉬고 있어 난 숨쉬고 있어 오늘도 니가 없는 이 곳에는 변한 게 없어 늘 그대로인 걸 오늘도 하지만 모든 것이 낯설고 그 날에 우린 어느 곳에 있는지 그땐 아름다웠지 그땐 행복했었어 따스한 햇살 그 하늘 아래 늘 함께였는데 많은 꿈을 나눴지 소중했었던 꿈들 우린 얼마나 많은 걸 잃고 또 살아가야 하는지 의미 없는 날이지만 숨쉬고 있어 난 숨쉬고 있어 오늘도 희망이란 이름으로 여기 있을께 난 여기 있을께 이렇게 중 3때인가, tape로 사서 이 노래만 계속 들었다. 사실, 다른 음악은 그렇게 좋은 줄 모르겠더라. 그래도 이 때의 김장훈이 더 폼 나고 멋있었는데. 물론 지금이 나쁘다는 말은 아니지만. 지금도 멋지다. (난 멋있다, 라는 표현과 멋지다, 라는 표현을 분명 구분한다.) 갑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