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19 플레이톡 09:49 우울한 밤, 그 다음 날. 자고 일어나면 기분이 나아지는 것도 어렸을 때 얘기군. 게다가 그 녀석이 등장하는 꿈을 새벽까지 꿨다. 그 싸람은 지금 여자친구와 자알 지내고 계시는데. 미안한 맘 들게 친히 남의 꿈자리에까지 나타나 주시고. 허- (그러면서 이게 현실이기를, 아주 조금 그런 맘도 들었어. 난 역시 사랑 받는 걸 지나치게 밝힌다.) playtalk 2008.02.19
2008-02-15 플레이톡 13:25 사랑은 힘이 없다는 말, 어디서 나왔더라. 14:31 난 이 말을 믿는다. 처음 사랑에 빠졌을 때 그 반짝거림은 시간 앞에서 빛을 잃어버린다. 그 후에는 두 사람의 노력과 배려, 믿음이 사랑을 지켜나간다. 사랑은 그저 그 때, 그 순간 아름다울 뿐이다. 그래서 좀 슬프기도 하고. 눈 앞에 반짝임 때문에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둘의 노력을 저버리는 그런 사람은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다. playtalk 2008.02.19
2008-02-12 플레이톡 15:15 아우. 글 쓰는 게 누구보다도 자신 있던 때가 있었는데. 22:55 드디어 다 썼다. 내 사고능력은 주입식 교육이라 지탄받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더욱 자유롭고 창의적이었다고 다시 한 번 느꼈다. 대학 생활 속에서 좀 먹고 있던 내 창의력. 23:30 사실 비니란 정말 최후의 수단이다. 가끔 남자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비니를 쓰윽 쓰는 걸 볼 때마다 정말 답답하다. 차라리 야구모자를 쓰지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그런데 보면 비니를 쓴 자기 모습을 맘에 들어하는 남자들이 생각 보다 많다. 비니 쓴 남자를 멋있다고 하는 여자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비니가 잘 어울리는 남자도 생각보다 많지 않다. playtalk 2008.02.19
2008-02-11 플레이톡 00:11 엄마한테 할 말이 있어 네이트온으로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한 대여섯 마디 두들겨 댔는데 다시 보니 내가 클릭한 이름은 이 아니라 . -_ "누나, 내가 누나 엄마?" 아 쫌 쪽팔려. 23:39 모든 연결(예를 들면 싸이 일촌)을 끊은 건 아직도 내가 그대에게 미련이 남아있다고 느낄까봐. 그게 부담이 될 수도, 아니면 '아직도 얘가 나를 좋아하는군.' 기분 좋은 착각을 할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지금 그대의 맘이 나를 향하고 있다면 용기를 내어 말해주기를- '그대라면 무조건' 이었던 마음은 희미해졌지만 그래도 그대라면 두려운 시작도 겁내지 않을 수 있을 거 같아. (뭐 그럴 일 없겠지만.) playtalk 2008.02.19
2008-02-04 플레이톡 13:42 확실히. 나이 먹으니 발랄함이 사라진다. 20:00 "함께 살아야 하는 한 가지 이유가 헤어져야 하는 여러 가지 이유보다 더 중요하다." -장경동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든지 호주와 캐나다와 함께 영연방으로 들어가든지." -신해철 23:12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했더니 "유 쓰띨 마 넘벌 원." -_ 23:38 싸이 투데이가 또 미쳤네. 아주 보름에 한 번 꼴로 20이 넘어가는 거 같다. playtalk 2008.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