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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gio mendes

Never gonna let you go 내가 태어났을 쯤 발표된 노래. 아마도 sergio mendes & brasil '66 때의 음악이었을 거다. (아닌가. '77의 음악인가.) 암튼! 아 죠아. 전혀 촌스럽지 않고나. I was as wrong as I could be to let you get away from me I'll regret that move for as long as I'm living But now that I've come to see the light All I wanna do is make things right So just say the word and tell me that I'm forgiven You and me We're gonna be better than we..

노래 - music 2008.01.29

2008-01-27 플레이톡

00:37 당신이 연애에 실패하는 이유는? 아무 생각 없이 하니까 그런 대로 재미있는 심리 테스트군. 나는 소박하지만 의연한 사랑 불감증 형이란다. 읽어보니 대충 비슷한 거 같기도 하고. 17:15 대학교 1학년 때 나 좋다고 했던, 그러나 내가 정말정말정말 맘에 안 들어했던 동기 녀석은 말했다. 뒤에서 볼 때 내 목선이 좋다고. 우리 엄마한테 그 얘기를 했더니 '걔가 멀 좀 아네.' 그러셨다. 난 그 애가 별로여서 무슨 말을 하든지 우끼네, 했더랬다. 지금은 엄마 말에 동감. 뒷모습이 괜찮은 사람이 좋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고. (누군가의 뒷모습을 보며 생각함) 17:25 n364 말인데 영화 once에도 나온다구! 무시할 악기가 아니얌-

playtalk 2008.01.27

추억의 노래 세 판

한 판. urbano - 내 탓이지 뭐 가사에 백 번 공감하면서 들었던 그 노래. 대학교 2학년 때인가, 3학년 때인가, 지혜한테 들려주고 너도 공감? 그치그치- 맞아, 내 얘기야, 이랬던 음악. 얼바노 음반이 1,2집에 그친 것이 아쉽다. 물론 커먼 그라운드 도 있고. 솔로 음반도 내고 했지만 얼바노 만의 느낌은 오직 얼바노 음악에서 찾을 수 있는 것. 하루에도 몇번씩 메일 확인해도 여전히 너의 폴더는 비어있는데 니가 내게 맘줄거라 착각해왔던 이 못난 내 탓이지 뭐 내가 애만 태우며 널 생각해도 지금쯤 넌 누군가와 즐겁겠지만 니가 날 선택할거라 착각해왔던 이 못난 내 탓이지 뭐 나 딱 한가지만 알 수 있을까 단 한번이라도 니가 날 정말로 좋았던 사람이라고 생각해본적 있는지 첨부터 네 맘속 꿰뚫지 못한 ..

노래 - music 2008.01.26

최미현과 김동률

바람난 중딩 임보아와 최미현은 각각 이승환과 김동률을 죠아했다. 둘은 팬심이 너무 강해 때로는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면서 사소한 말싸움을 하기도 했다. 최미현 : 이승환은 숏다리잖아. 김동률은 롱다리야. 임보아 : 치. 김동률은 얼굴이 크잖아. 최미현 : 무슨 소리야. 김동률 얼굴은 달걀형이야. 임보아 : 웃기네. 요즘 달걀은 말이 낳냐. 중3때인가. 음반 자켓 디자인이 특이했던 김동률 1집을 사들고 둘이 죠아했던 기억이 있다. 미현이는 김동률이 천재라고 했다. 미현이의 말에 나도 동의했다. 개인적으로 2집이 더 좋다. 특히 타이틀곡이었던 '2년만에' 는 딱 내 스타일이다. 고딩 때 생각에 노래 제목도 무지 센스있어 보였다. 2년만에 음반을 발표하면서 타이틀곡 제목이 '2년만에' 라니, 난 감탄했다...

노래 - music 2008.01.19

2008-01-17 플레이톡

01:41 증조 할머니 기일 추도 예배. 예배자- 할머니, 아버지, 나. 예배가 끝난 후 아버지께서 노래를 부르셨다. "아들 손자 며느리 다 없어서~" 풉 23:34 오래 전 일기를 읽어보는 건 나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 잊고 있던 중요한 생각이나 다짐들을 떠올릴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읽으면서 느끼는 건데 난 5년 전 쯤에도 이루지 못한 사랑에 가슴 아파하고 있었고 그렇게 쭉 혼자였고 혼자서 매우 잘 노는 아이였다. 그리고 내 주변에는 많은 남자들이 스쳐갔다. 행복은 지나서야 아는 것이고 시간은 모든 걸 해결해 준다. 크- 재밌군- 23:39 2004.11.18 20:49 관계에 있어 시작은 내가 하는데 끝내는 건 상대방이다. 이유도 모른 채 그 끝을 수용해야 하는 게 싫다. 그래서 이젠 아예 시작..

playtalk 2008.01.18

싸이월드 미니홈피 배경음악

배경음악 바꾸다. 셔플로 듣다 보니 제목도 모르는 음악이 장뜩. 아이튠을 열고 하나하나 가수와 노래 제목을 눈에 담음.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발표된 음악들은 어른이 된 나에게 큰 감동이 되고. 갑자기 왜 이 칼라에 꽂힌건지. 미니홈피 메뉴효과에서부터 오바 핫핑크 칠갑. debarge - I like it 금관 악기에 생명을 불어 넣는 건 인간의 호흡. 가장 차가운 물질인 금속에서 가장 따뜻한 소리를 끌어내는 마법. the stylistics - you make me feel brand new 나를 새롭게 하는 건 소중한 사랑 뿐만 아니다. 지금 흐르고 있는 그대의 음악. 주님의 축복이. the stylistics - betcha by golly, wow 확신의 사랑. 사랑의 믿음. 어려운 얘기. you'..

노래 - music 2008.01.10